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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온수순환펌프 오른쪽 플랜지 패킹 부분에서 물이 새기 시작했다. 아래 사진은 물이 샐때 사진을 찍어 두지 않아서 수리하고 나서 찍은 사진이다. 보일러에서 순환펌프로 물이 들어가는쪽 플랜지 패킹 부분에서 물이 샌다. 사진에서 오른쪽 빨간원으로 표시한 부분이다. 온수 펌프나 밸브등은 교환의 편리를 위해서 관에 직접 연결하지 않고, 플랜지를 사용해서 볼트로 체결한다. 플랜지는 후렌지라고도 불리는것 같다.

온수순환펌프 물 새는곳

사실 작년에 물이 새길래 그냥 볼트를 더 조이니까 물이 새지 않아서 돈 굳었다고 생각하고 그냥 두었는데, 결국 올해 겨울에 다시 물이 새기 시작했다. 패킹만 교환하면 될것 같아서 직접 교체하기로 하고 필요한 것들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온수순환펌프 모델명 PH-045M

모델명 PH-045M으로 검색해보면 많은 정보가 나온다. 제조년도가 2011년이라 단종된 제품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아직도 많이 사용되는 모델인것 같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패킹 두 개를 이천원으로 구할 수 가 있었다. 그런데 배송비가 이천오백원이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오프라인에서 구할수가 있다면 더 좋았을것 같다.

새로 구입한 패킹

다음으로는 교환 방법이나 순서에 대해 검색을 해보았다. 패킹을 교환하는 것은 볼트 풀고 기존 패킹 긁어내고 새 패킹을 끼운 다음에 볼트를 조여주면 될 것이다.

그러므로 내게 필요한 정보는 볼트를 풀면 분명 물이 쏟아질텐데 이를 처리하는 방법이었다. 하지만 패킹 교환하는 방법은 많이 있는데 정작 필요한 물을 처리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찾을 수가 없었다.

그냥 내가 알아서 하는 수밖에 없다. 일단 보이는 보일러의 밸브는 모두 잠궜다. 수도 메인 밸브도 잠궜다. 구입한 패킹은 두 개지만 물이 새는 하나만 교환할 것이다. 왼쪽 플랜지에 연결된 곳은 XL파이프에 연결되어 있어서 구부러지므로 오른쪽만 풀어도 충분히 패킹을 교환할 수 있을것 같아서 오른쪽만 풀었다.

온수순환펌프 패킹교체를 위해 물빼기

예상대로 물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주위에 전선들도 있어서 조금 풀어서 물을 뽑기 시작했다. 사진은 물이 위로도 치솟아서 옆에 있던 노끈으로 위쪽을 막아 두었다. 지금 생각하면 뭔가 장판 같은 것으로 덮어서 물이 튀지 않게하고 볼트를 많이 열어서 물을 빨리 뺏으면 좋았을것 같다.

물도 많이 나왔지만 물이 튀는것을 걱정해서 조금씩 빼는 바람에 물을 빼는데 시간이 너무 걸린것 같다. 물의 양은 상당히 많았는데, 온수펌프가 붙어 있는 구조로 볼때 보일러 내부와 보충수 탱크내의 물이 모두 빠져야 하는것 같다.

패킹을 분리해냈다. 한쪽이 터져 있는것이 보인다. 플랜지와 펌프쪽에 눌어 붙어 있는 찌꺼기를 긁어내고 새 피킹을 끼운다.

분리한 찢어진 패킹

이제 볼트를 조으기만 하면 된다. 앞뒤 모두 스패너를 사용해서 조으려니까 펌프가 바닥과 가까워서 스패너를 사용하기가 불편했다. 한쪽은 바이스 그립 플라이어를 물려두고, 조으니까 편리했다.

패킹 교환 완료

역시 이런건 처음 해보는거라 어느만큼 조아야 할지 잘 모르겠다. 너무 약하게 조으면 물이 샐 수 있고, 너무 강하게 조으면 패킹이 터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규정 토크가 있더라도 토크렌치 같은게 없으니 도움이 되지 않았을것 같다. 대충 안 터질만큼 강하게 조았다.

교체 후 모든 밸브를 다시 열고, 보일러를 켰다. 보충수 탱크로 물이 들어가기 시작하고, 보일러가 돌아간다. 보충수 탱크를 모두 채우고 보일러를 켰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미 켰으니 그냥 간다.

보일러가 한번 돌고, 온도가 오른 다음에 온수펌프가 돌기 시작했다. 물도 새지 않고 방바닥도 따뜻해지기 시작했다. 모든것이 잘 동작하는것 같다. 좀 더 지켜보고 방이 충분히 따뜻해지지 않는다면, 에어빼기를 시도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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